20260512

[ESSAY-01] An architectural design essay

    

  건축디자인 에세이 + <분석과 프로그램>

 
                                                                                                                디자인 노트 <Essay>#1 사진 : PNH

     『』학생들과의 대화


        2010년 부터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과 나누고 싶고 알아야 할 키워드를 
        에세이 형식을 빌어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을 
        정리 할 필요 가 분명히 있었다.실무를 오래하고 현상설계를 통해 알게된 
        건축의 깊이를 만드는 작업이라 할 수 있겠다. 
        학생들과의 만남은 설레고 멋진 순간 이였다. 가르치면서 많이 또 배웠다. 
        배움은 늘 즐거운 일이다.


     『』SITE Analysis + Program



         건축설계 즉 디자인의 시작은 어떤 장소에 어떤 공간을 만들려고 하는지 정확하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지분석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종종 이 과정을 
        소홀히 하고 디자인을 시작한다. 마치 선물을 받았을때 너무 기쁜 나머지 김사의 인사도 없이 
        선물을 개봉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신의 생각을 꺼내 놓고 싶은 조급한 
        마음인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일반인의 물음에 답 할 수 없는 건축물을 설계하게 된다.
 
        건축가의 생각은 합리적 이여야 하고 주변이 주는 물음과 만들고자 하는 공간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답을 내어야 한다. 그리고 건축디자인을 시작하여야 한다. 쪼개고 붙이고 
        닫고 열고 비우고 채우고 나누고 더하는 과정에서 그 장소 걸 맞는 건축 작품이 탄생하는 
        것이라 믿는다.    
        건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든 작업이다. 생각을 선으로 그려내고 선들의 겹침 속에서 
       공간을 찾는 과정은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많은 이들은 여기서 멈추고 답습을 시작한다.

        건축 작품을 설명 할 때 컨셉(concept)을 설명한다. 컨셉은 땅을 제대로 읽고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제대로 읽어내는 수단인 것이다. 컨셉은 때론 문제해결의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건축작품의 품위를 잃지 않게 하는 방향키의 역활이 더 크다. 
        그래서 컨셉이라는 말은 거창해 보일 경우도 적당함일 경우도 작품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처럼 들릴 경우도 있다.  


 

20260511

흔적과 기억의 저장소 디자인 노트

                                                                                                                                 Design Note by PNH

    고민.. 그리고 기록들..



        아픈 손가락




          생각의 조각들을 모은 디자인 과정 노트가 몇 권씩이나 된다. 
          이제 이 노트들을 정리 하려한다.  
          언젠가는 시간을 투자해서 정리해야 할 아픈 손가락 이였다.
          아주 오래전부터 버릇처럼 스케치하고 생각들을 적어 놓은 디자인노트들을 몇달전 부터 
          정리 방법을 고민해 오고 있었다.
          지금 보니 이런 저런 고민의 흔적이 보이고 때론 어린생각과 때묻지 않은 순수함도 보이고 
          이런 생각과 고민으로 젊음을 보내듯 하여 내심 놀라기도 한다.
          옛 기억들이 모두 아름다울 수는 없을 것이고 행복한 순간만  존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디자인 노트에 그려진 수많은 선들에서 그러한 감정들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많은 생각과 고민과 아이디어들이 생명력을 지니고 현실에 나타난
          경우는 너무도 극히 적다.
          마치 아픈 손가락처럼 손댈 수가 없었다.

        


        건축 디자인의 시작 

 


          건축은 공간을 만든다.
          수평적 공간이든 수직적 공간이든 건축설계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똑같은 공간은 존재해도 같은 느낌의 공간은 존재 할 수 없다고 생각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공간을 둘러싼 환경적 요소는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축가들은 
          주변 요소와 도시적 맥락과 사람들의 행태를 읽고 그곳에 적합한 공간을 디자인 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스케치이고 선들의 겹침이다.  고민의 흔적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그것을 공간으로
          만들기 시작 한다. 무한의 반복이다.
          그것이  공간 디자인의 아주 작은 시작이다.
          
           글이 계속 이어지면서 좀 더 명확한 건축적 개념을 만나고 
           건축 디자인의 풀리지 않는 숙제 앞에 당당함이 자리하길 바란다.
           

 

[ESSAY-01] An architectural design essay

       건축 디자인 에세이 + <분석과 프로그램>                                                                                                        ...